코스피, 1920 초반서 등락…외국인 매도세 키워

입력 2014-02-10 10:53  

[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 변심 탓에 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포인트(0.01%) 떨어진 1922.73을 나타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키우자 곧 하락 전환했다. 자동차, 금융주가 많이 빠지면서 1920선이 위협받았다. 이후 1920 초반 대에서 등락 중이다.

지난 7일 1624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던 외국인은 팔자로 돌아섰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416억 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오락가락하던 개인은 사자로 돌아서 288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100억 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385억 원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 2억800만 원, 비차익거래 378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장비(0.78%), 화학(0.49%), 철강금속(0.39%)은 소폭 올랐다. 금융업이 1.16% 내린 가운데 은행은 나홀로 2.03% 상승했다. 전기가스(0.81%), 섬유의복(0.40%) 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16% 하락, 현대차현대모비스는 각각 0.65%, 1.45%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은 2~3%씩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3.78포인트(0.73%) 오른 518.23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 원, 39억 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0원 내린 1072.00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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