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발렌타인데이, DIY디카북 등 '정성 담긴' 선물 인기

입력 2014-02-10 14:15  


발렌타인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발렌타인데이=초콜릿'이라는 공식을 깨고 DIY디카북, DIY핸드폰 케이스 등 직접 실용적인 선물을 준비하는 연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온라인 사진인화사이트 디지털포토 찍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커플사진을 앨범으로 묶은 디카북 주문이 평소보다 2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찍었던 디지털 사진들을 한 권의 앨범으로 엮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인기 아이템으로 여성 고객들의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디카북은 4X6, 5X7(인치) 사이즈부터 A4사이즈까지 5가지 사이즈가 제공되며 권당 최대 80페이지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찍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디카북을 편집 및 제작할 수 있다. 인기 디카북 상품인 DIY 꾸밈표지 M46(15X10cm) 16페이지 기본 모델의 가격은 8800원이며, 주문은 찍스 홈페이지(www.zzixx.com)에서 가능하다.

찍스는 현재 발렌타인데이, 졸업식 등 기념일이 많은 2월을 맞이해 ‘입춘대길 봄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모든 사진인화 서비스를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사진, 손글씨 등 원하는 이미지를 스마트폰 케이스에 프린팅하는 DIY 서비스 제공업체 티비엘디자인도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발렌타인데이에 활용 가능한 커플 디자인 카테고리도 마련돼 있어 쉽게 제작이 가능하다. DIY스마트폰 케이스는 는 추억이 담긴 사진뿐만 아니라 이니셜, 명언, 고백 메시지 등 다양한 모든 이미지를 인쇄할 수 있으며 포토프린팅 플립커버를 비롯한 젤리, 하드, 입체, 범퍼, 가죽 등 다양한 재질의 케이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은 티비엘디자인이 운영하는 투바이몰 (www.tobuymall.com)을 통해 가능하며 가장 인기가 좋은 갤럭시 노트3 가죽 다이어리 케이스는 2만9000원이다.

다이안레더는 수공예 가죽제품들에 대한 수요 증가를 겨냥해 가죽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가죽 DIY키트를 판매한다. 주문 시 가죽에 원하는 이니셜 및 알파벳을 각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안레더 DIY키트는 별도의 구비 물품이나 고가의 장비 없이도 제품 구입 후 완제품으로 자신만의 가죽 DIY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 다이안레더 DIY키트는 반지갑, 장지갑, 카드지갑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가죽과, 바늘, 초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키트를 주문한 고객은 구성품을 활용해 핸드스티치 방식으로 제품을 완성하면 된다. 가격은 7만원 선이며 완제품도 주문 가능하다.

찍스 기획팀 현창호 차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정성이 가득 담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DIY제품들이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주고받는 사람 모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DIY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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