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 오면…분양시장 '활짝'

입력 2014-02-11 20:49   수정 2014-02-12 03:59

3월 2만5000가구 나와…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 주목


[ 이현진 기자 ] 봄 이사철을 맞아 다음달에는 전국에서 약 2만5000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의 주요 재개발·재건축 물량과 경기 구리갈매지구, 동탄2신도시 등 택지지구에서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2만47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8% 늘어난 1만218가구, 지방은 5% 증가한 1만4520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5846가구 △경기 3512가구 △경북 3013가구 △세종 2170가구 △경남 2043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고덕동 고덕시영을 재건축한 3658가구 대단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비롯해 △강남 ‘e편한세상논현경복’(368가구) △강남 ‘도곡동한라비발디’(110가구) △양천 ‘목동힐스테이트’(1081가구) △성북 ‘돈암정릉하늘채’(629가구) 등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에 나선다.

경기는 동탄2신도시에서 신안, 경남기업, 금강주택이 각각 분양을 준비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C-2블록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경남·북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쏟아진다. △경북 포항 창포지구 ‘창포지구METROCITY’(2300가구) △경남 양산 물금지구 ‘양산반도유보라5차’(1245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모두 5056가구를 분양한다.

세종에는 한양이 짓는 민간임대 아파트 ‘한양수자인와이즈시티’(2170가구)가 공급된다. 10년 임대 아파트로 5년이 지나면 분양 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외 부산 용호만매립지에 개발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The W’(1488가구), 강원 강릉 유천지구에 우미건설이 짓는 ‘강릉유천지구우미린’(662가구)도 선보인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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