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배우 ‘한수연’이 특별한 여행기를 공개해 화제다.
한수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방송하는 EBS ‘세계 테마 기행’ 헝가리편에 출연해 자신과 인연이 깊은 헝가리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깃들어있는 헝가리의 면면을 보여주었다.
‘세계 테마 기행’ 헝가리 편은 드넓은 평원과 호수, 동유럽에서 가장 위엄 있는 와인으로 평가 받는 와인 창고,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 속에 녹아들어 그들의 사연과 신념, 예술적 긍지를 재조명했다.
여기에 KBS2 ‘일말의 순정’에서 사랑스런 순정파 여교사 하소연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한수연이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극중 유창한 헝가리어를 구사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수연은 실제로 초등학교 시절 헝가리로 건너가 9년 동안 헝가리에서 생활하며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낸 경험이 있다.
이에 한수연은 능숙한 헝가리어로 이번 ‘세계 테마 기행’ 헝가리편에서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서고 있다.
특히 한수연이 출연한 이번 ‘세계 테마 기행’은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와 가요계의 다수 컴백 소식 속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 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평론가 듀나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테마 기행 봤어요”라고 밝혀 더욱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한수연은 2014년 새로운 활동을 위해 여러 작품을 검토 중이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수연, 헝가리어가 왜 유창한가 했더니 9년이나 살았었구나" "한수연, 유창한 헝가리어에 미모가 더 돋보인다" "한수연, 여행기 잘 보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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