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산학클러스터에 연관기업 투자 줄잇는다

입력 2014-02-19 20:43   수정 2014-02-20 05:04

[ 최성국 기자 ]
“전남 나주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에너지 기반 솔루션 개발업체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한전KDN의 협력업체인 원넷뷰 권준호 대표는 19일 “올 연말께 서울 사무실을 나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나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트 내 330㎡ 부지에 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처럼 공공기관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연관 기업들의 산학연클러스터 이전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산학연클러스터 입주 협약 체결이 이달 들어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모두 16곳. 유풍정보기술 동하테크 아이티맨 라인정보기술 원넷뷰 인포데이타 등으로 대부분 정보기술(IT) 업체들이다. 투자 규모는 모두 476억원이다.

이들 기업이 이전할 산학연클러스터는 46만3190㎡의 부지에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농생물산업 클러스터, 문화예술산업 클러스터 등으로 조성된다.

시는 입주 기업들의 생산 활동을 돕기 위해 인근에 신도산단(29만6759㎡), 미래일반산단(178만5120㎡) 등에 총 207만1879㎡의 산업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앞으로 유치 업종도 에너지·농생명·정보통신·문화예술 관련 기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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