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졸업생들, 청소·경비직원에 '감사의 선물'

입력 2014-02-20 14:56  

ROTC 대통령상 윤영환씨, 프로야구 NC 1차지명 강민국 선수 등에 '공로상'


[ 김봉구 기자 ] 21일 졸업하는 동국대 학생들이 학내 환경미화 주차관리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키로 했다. 이들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일 동국대에 따르면 졸업생 일동은 "학교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 본관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선 학사 1791명, 석사 535명, 박사 77명 등 모두 2403명이 학위를 받는다.

올해 임관하는 전체 학군사관 후보생(ROTC) 3000명 중 졸업성적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윤영환 씨, 전체 2위로 국무총리상을 받는 김세나 씨(여)는 공로상을 받게 됐다. 학교 측은 "두 학생 모두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며 모범을 보였다"며 "특히 김 양은 근육병을 이겨내고 학군단 훈련 수석을 차지하는 등 특유의 성실함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학야구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한 동국대 야구부의 주축 강민국(NC 다이노스) 고영표(KT 위즈) 양석환(LG 트윈스) 선수 등도 공로상을 수여받는다. 강 선수는 2014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NC에 1순위로 지명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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