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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칼텍스 실적 부진에도 GS에너지 회사채에 몰린 4500억

입력 2014-02-25 17:56  

만기 7년물 1000억, 10년물 2000억 수요예측에 각각 1500억, 3000억 매수 주문


이 기사는 02월21일(18: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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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에너지 계열사들의 중간 지주회사인 GS에너지가 3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 4500억원이 몰렸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신용등급 AA0)가 만기 7년물 1000억원, 10년물 2000억원 등 총 3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전날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4500억원의 기관투자가 자금이 몰렸다. 만기별로는 7년물에 1500억원, 10년물에 30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채권 수요가 발행 금액보다 많이 몰리면서 발행 금리도 시장 평가 금리(개별 민평 금리)보다 0.02~0.05%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GS에너지가 수요예측 전 제시한 공모 희망금리 범위는 7년물은 ‘개별 민평 금리-0.20~0%포인트’, 10년물은 ‘개별 민평 금리-0.18%포인트~+0.02%포인트’였다.

시장에서는 당초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의 실적 부진이 GS에너지의 회사채 발행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GS에너지는 GS칼텍스(정유) GS파워(민자발전) 등 에너지 계열사들로부터 받는 배당금 수입이 영업수익(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계열사의 실적이 가장 중요한 투자 판단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작년 4분기 1031억원의 순손실(적자 전환)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초 국제 신용등급도 투자 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Baa3(무디스 기준)으로 강등됐다.

그러나 GS에너지는 이런 시장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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