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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해안 12곳에 휴양·생태벨트

입력 2014-02-25 21:04   수정 2014-02-26 05:15

2000억 투입…양양 등 개발


[ 김보형 기자 ] 2017년까지 강원 양양과 충남 태안, 경남 남해 등 12개 해안 지역거점 12곳이 휴양·체험·생태벨트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동서남해안 일대에 조성 중인 ‘휴양·체험·생태벨트’에 4곳을 추가해 총 12곳을 개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동해 망상과 영덕 고래불, 강릉 심곡, 울산 진하, 전북 고창, 전남 진도항, 전남 고흥, 경남 거제 등 8곳을 휴양·체험·생태벨트 거점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새로 추가된 양양에는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가 조성된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300억원을 투자해 양양군 서면 오색리 35만㎡ 일대에 캠핑장 등 자연휴양 체험시설을 짓는다.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내 31만1853㎡에는 180억원을 들여 해안도로와 탐방로를 건설한다.

또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조도와 호도 일원 24만㎡는 316억원을 투입해 접안시설과 다이어트 센터, 수상가옥 등을 조성해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으로 거듭나게 된다. 부산 해운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26만8555㎡에 240억원을 들여 해안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시설을 조성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4곳을 포함해 12곳에 2017년까지 국비와 지방지 2086억원 투입할 계획이다. 김영우 국토부 해안권발전지원과장은 “휴양·체험·생태벨트가 조성되면 국민의 여가생활 공간이 확대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돼 균형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안권별로 사업을 발굴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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