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투자유치 본격 추진

입력 2014-02-26 11:47  

인천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데이터센터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센터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 등이 설치된 시설로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온라인 쇼핑 등의 작업을 처리하는 공간을 말한다.
시는 전 세계가 클라우딩, 빅데이터, 모바일, 동영상 등 많은 데이터저장 공간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글로벌기업의 데이터센터, 연구소, 관련 IT 기업들을 클러스터화해 투자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중 테스크포스팀(TF팀)을 발족하고 내달부터 투자유치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최근 MS가 국내에 아·태지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천지역의 좋은 후보지를 MS에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싱가폴, 홍콩 등 입지가 비슷한 국제도시에 데이터센터가 많은 점을 고려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받을 수 있는 후보지를 선정해 글로벌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 110여개 데이터센터 중 95%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인천은 사통오달 교통인프라와 고급인력, 통신인프라, IT기업이 최상급으로 포진해 있으며, 남부발전, 남
동발전 및 포스코파워 등이 있어 전력공급에 있어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전용회선 요금체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입지의 결정적 요건인 전력, 통신, 인력, 토지비용 등을 고려해 계양, 서구일부, 강화,
옹진, 공항 및 항만배후지, 검단신도시, 경제자유구역 등을 적합지역으로 보고 있다.
또한 외국인 정주요건이 최고의 도시임을 내세워 MS, 구글, 아마존, 오라클, IBM, 시스코, HP 등 전세계
인터넷?전산?통신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투자유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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