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순수의 힘…롱런할 배우" 손현주 극찬 '왜?'

입력 2014-02-26 18:20   수정 2014-02-26 20:07


'쓰리데이즈' 박유천-손현주

드라마 '쓰리데이즈'의 박유천이 선배 손현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6일 서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현주가 박유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손현주는 "박유천은 순수의 힘을 가지고 있다"며 "박유천이 성실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박유천은 성실을 넘어선 사람이더라. 굉장히 말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그보다 행동이 먼저였다. 현장에도 빨리 나오고 준비도 빠르더라"고 현장에서 박유천의 태도를 칭찬했다.

이어 "또 자기가 아파도 아픈 내색을 잘 안한다. 이런 부분에서 이 친구가 롱런할 수 있는 친구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손현주의 극찬에 박유천은 "너무 말씀을 잘해주셨다. 더욱 더 약속을 잘 지키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뒤, "처음 뵙고 리딩 후 작은 회식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선배님이 '영화, 드라마 병행하면서 누구보다 힘들지 않겠나. 네가 최대한 약속을 지켜주면 잘 끝낼 수 있을거다. 많은 사람, 배우들이 의지하고 있으니 힘내달라'라고 말하셨다. 그 모습이 자체가 너무 감동이었다"라는 말로 화답했다.

이어 "또한 연기 뿐만 아니라 본받아야 할 것이 많다"며 "건강을 챙겨주시는 건 물론 연기에서도 많은 부분 도와주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선후배간의 훈훈한 모습을 자랑했다.

한편 오는 3월 5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멜로 드라마로, 극 중 손현주와 박유천은 대한민국 대통령 이동휘와 수행팀 경호관 한태경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쓰리데이즈' 박유천-손현주 소식에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박유천-손현주, 정말 기대되는 남남커플", "'쓰리데이즈' 박유천-손현주, 이번 드라마 대박일 듯", "'쓰리데이즈' 박유천-손현주, 별그대 끝나도 채널 못 돌리겠네", "'쓰리데이즈' 박유천-손현주, 좋은 연기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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