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급여율 인하 필요해"

입력 2014-02-27 14:43   수정 2014-02-28 07:48

[ 김민재 기자 ] "급여율 5.2% 너무 높다. 변동금리로 조정 필요하다."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사진)은 27일 서울 여의도 콘라드호텔에서 열린 '한국교직원 공제회 2014년 경영전략 및 투자계획 발표회'에서 회원들의 급여율 조정에 대한 고민을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시중 금리에 비해 교직원 공제회 급여율이 높은 편"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변동금리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조경제 교직원공제회 미래전략 실장은 높은 급여율이 세대 간의 부채를 이전하는 바람직하지 않는 현상을 야기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여율 조정 권한을 가진 대의원들과 논의해서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급여율을 조정할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5대 공제회의 지급률은 교직원공제회 5.15%, 군인공제회 5.40%, 행정공제회 5.30%, 경찰공제회5.70%, 소방공제회 5.10% 이다. 이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급여율이 없는 반면 공제회는 급여율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전국 교직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1971년 특별법으로 설립됐다. 공제회는 이날 5대 핵심경영 방침으로 △회원행복 △창조경영 △수익안정 △소통화합 △공정윤리 등을 제창했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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