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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S&P500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 옐런 '경기 낙관' 발언 호재

입력 2014-02-28 07:10   수정 2014-02-28 07:12

[ 박희진 기자 ]
미국 증시가 연일 오르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경기 낙관 발언이 호재가 됐다.

27일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30포인트(0.46%) 오른 1만6272.7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16포인트(0.50%) 상승한 1854.32, 나스닥종합지수는 26.87포인트(0.63%) 뛴 4318.9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나스닥지수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경제 전망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경우 테이퍼링 일정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섣불리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밝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경기 전망을 나쁘게 보지 않다는 의미다.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에 대해선 날씨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경제지표의 부진은 이례적으로 추운 날씨 때문"이라며 시장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지난 하원 청문회에 이어 저금리 기조 유지에 대한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매트 말리 밀러터백 앤 코 전략가는 "옐런 의장이 경제가 상당 수준의 둔화 조짐을 보일 경우 테이퍼링 일정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며 "직전 청문회보다 테이퍼링 속도 조절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1만4000건 증가한 3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33만5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내구재 주문은 전달보다 1.0%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유통주가 강세였다. 백화점 체인업체 JC페니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 소식으로 25.42% 뛰었다. 시어스백화점도 적자 폭이 예상치를 밑돌자 6.5% 폭등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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