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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결말,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 따라했다? 또 표절 의혹

입력 2014-02-28 10:27   수정 2014-02-28 10:31


'웜홀 뜻' '별그대 결말' '시간여행자의 아내'

SBS '별에서 온 그대' 결말이 표절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엔딩이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내용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유성쇼와 함께 자신의 별로 돌아갔다.

웜홀로 빨려 들어간 도민준은 3년 뒤 천송이(전지현 분), 장 변호사, 이재경(신성록 분) 앞에 차례로 나타나며 지구에 와서 머무는 시간이 점차 늘어갔다.

하지만 별그대 결말이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남편이 웜홀을 이용해 이동하며 여자는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남자를 기다리며 변치 않는 사랑을 나누는 내용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결말, 시간여행자의 아내랑 비슷하긴 해", "별그대 결말, 시간여행자의 아내 표절은 아니겠지", "별그대 결말, 왜 자꾸 표절 시비 나오지?",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유사한 것 많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는 28.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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