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유동인구 늘어…소형가구 중심 수익형 주거 인기

입력 2014-03-03 07:00  

Real Estate - 우리동네 리포트

한경희 < 송파신성공인중개사무소 >



부동산 개발 축은 시대에 따라 번창하는 특정 지역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 서울에선 대표적인 지역이 송파다. 그동안 강남권에 중심 개발 축이 있었다면 2010년 이후 송파지역으로 이동 중이다. ‘롯데월드타워’의 부분 개장을 앞두고 있어 현재 18만명 수준인 잠실역 일대 1일 유동인구는 수년 내 강남역(21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잠실역 인근과 롯데월드타워 등에 근무하는 상주 인원 3만명을 포함해 세계적인 K팝 상설공연장까지 개장하면 중국·일본인 관광객도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로데오거리와 성형의거리, 먹자골목의 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다. 송파구도 도시개발 방향을 미래 관광특구로 수립해 놓은 상태다.

현재 송파·문정·가락·방이·거여동과 오금지구는 한창 개발 중이다. 백제고분로를 축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개화~신논현역) 연장선 2단계 공사와 3단계(신논현~둔촌보훈병원) 공사가 완료되면 2015년 말에는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약 6만 가구가 입주할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송파는 크게 발전할 것이다. 현재 위례신도시의 아파트 분양도 순조롭다. 일부 프리미엄도 형성돼 있다. 문정동 법조타운과 가든파이브, 지신산업센터도 분양 중이다.

향후 송파구의 유동인구나 상주인구가 크게 늘어나면 주택 수요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오래된 단독주택지역에서는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통해 1~2인 가구 중심의 수익형 주거상품이 나오고 있다.

단독주택은 160㎡(약 50평)~260㎡(약 80평) 크기의 다양한 필지가 있는데 가격은 3.3㎡당 2300만~2800만원 선에 거래된다.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다소 먼 거리라면 2000만원 선의 급매물도 가끔 나온다. 재건축 시 3.3㎡당 공사비는 380만~400만원 선인데 얼마든지 고급주택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에 몰려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홈스테이도 고려해볼 만하다. 주로 홍대 부근에 많은 홈스테이는 일반 수익형 부동산보다 수익률이 더 높아 쏠쏠한 수익을 올리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 최근에는 건축기술이 발달해 웬만한 주택도 리모델링하거나 재건축하면 충분히 미래가치를 가질 수 있다.

석촌호수 주변과 방이동 먹자골목, 모텔지역 등 제3종 주거지역 주변에 30억~50억원을 투자하면 당장 수익은 약간 저조하더라도 미래가치를 기대해볼 만하다. 향후 종상향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미래를 대비해 대지를 기본 요건으로 깐 단독주택이나 소규모 빌딩을 눈여겨볼 만하다.

한경희 < 송파신성공인중개사무소 > (02)424-7400/010-3225-8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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