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만에 조정…전차주 '흔들'

입력 2014-03-03 09:18  

[ 김다운 기자 ] 최근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조정을 받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프로그램을 통해 매물을 내놓으면서 전차(전기전자·자동차)주의 낙폭이 크다.

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22포인트(0.87%) 내린 1962.77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까지 6거래일 연속으로 '사자'를 보였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17억원, 기관은 25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만이 487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는 대부분 프로그램을 통해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75억원, 비차익거래가 358억원 순매도로 전체 53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며 지수에 부담이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삼성전자 순매도 규모는 현재 100억원 이상이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1.04% 하락중이다.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도 약세다. 이 밖에 SK하이닉스, NAVER, 포스코,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13%), 기계(-1.48%), 철강금속(-1.33%) 등 대부분이 떨어지고 있다.

현재 229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479개 종목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1.35포인트(0.26%) 떨어진 527.61로 하락하고 있다.

개인이 1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12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95포인트(0.65%) 오른 1074.4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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