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7월까지 PB브랜드 협력사 대상 분석교육 진행

입력 2014-03-04 09:19  

[ 정현영 기자 ] CJ그룹의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가 식품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중소협력업체 지원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 3일부터 오는 7월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협력업체 22곳을 대상으로 미생물 분석과 이화학 분석 이론 그리고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분석 장비는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나 실제 운영능력을 키워야 하는 중소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유가치창출(CSV)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스스로 만든 상품을 분석하고 품질관리에 활용하게 해 식품위생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현재 자가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있거나 분석을 진행할 수 있는 실험실을 보유한 PB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9일까지 교육신청 접수를 받았다.

참여업체들은 앞으로 제조 식품 유형에 따라 미생물 분석(일반세균,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또는 이화학 분석(타르색소, 이산화황, 벤조피렌, 아질산이온 등) 중 필요한 분석항목을 선택하면 이천에 위치한 식품안전센터에서 함께 교육을 수강한다.

CJ프레시웨이 팥 통조림 PB협력업체 ‘신선에프앤브이’ 품질관리 담당 박재호 연구개발실장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미생물은 분석과정을 거쳐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데 실제로 분석을 진행하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잘 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CJ프레시웨이의 도움으로 다양한 연구실습을 통해 분석 결과를 더 확실히 알아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자체품질검사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약 100여 곳에 이르는 PB협력업체에 직접 공문을 보내 신청접수를 받은 뒤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프레시웨이 강신호 대표이사는 "국내 식자재유통 1위 사업자로서 식품위생안전 확보와 품질개선을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중소협력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2003년 11월 설립된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는 경기도 이천에 있고 미생물, 이화학, 유전자에 이르는 폭넓은 분석 역량을 가진 전문인력과 첨단 정밀분석기기를 활용해 식품의 안전성 검증은 물론 위생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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