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오열, NG없이 카메라 7대로 동시 촬영…역시 '대상 배우'

입력 2014-03-05 18:41  


이보영의 오열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배우 이보영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는 딸의 죽음에 오열하는 연기를 실감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실종된 딸 한샛별(김유빈 분)은 익사로 숨져 유괴 7일 만에 저수지에서 발견됐다. 딸의 시신 앞에서 엄마 김수현(이보영 분)은 "제발 우리 아이 좀 살려주세요"라며 무릎을 끓고 울부짖었다.

이날 방송된 이보영의 오열 장면은 카메라 7대가 동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신의 선물' 제작진은 "통상 드라마는 카메라의 위치를 바꿔가며 같은 신을 2~3회 촬영하는데, 이날 촬영은 대본이 8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에 배우가 감정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신이어서 평소처럼 촬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고심 끝에 카메라 7대를 곳곳에 설치해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간단한 리허설만 진행한 이보영은 NG도 없이 감정을 누르는 차분함과 오열, 분노 등을 한 신에 모두 담아내는 놀라운 연기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숨죽이고 지켜보던 모든 제작진의 탄성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이보영 오열 연기를 본 누리꾼들은 "이보영 오열, 보는 나도 눈물이 났다", "이보영 오열, 딸 잃은 슬픔이 그대로 느껴졌다", "이보영 오열, 역대급 명연기인 듯", "이보영 오열, 연기력 정말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