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예림당이 2012년 인수한 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의 꾸준한 실적 확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예림당은 티웨이홀딩스의 지분을 확대하고 티웨이항공의 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실질적인 지배력을 61.1%로 확보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향후 10호기까지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티웨이항공의 매출액은 2400억 원, 영업이익은1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전자 콘텐츠와 해외 진출 성과도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와이(WHY) 도시시리즈도 올해 4분기 출시돼 본격적으로 발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메가스터디, 통신사 등 지속적으로 전자콘텐츠 거래처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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