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삼성역 GTX 확정후 한류월드사업 활기

입력 2014-03-10 16:36  

국토교통부가 최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중 일산 킨텍스 ~ 삼성역 구간을 우선 추진한다고 발
표한후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한류월드 조성사업도 활기를 띄고 있다.
한류월드는 경기도가 한국의 정통성과 월드(world)라는 세계적 보편성을 결합해 문화콘텐츠의 개발과 생
사을 지원하는 문화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10일 한류월드 사업단에 따르면 GTX 사업 확정 발표 후 킨텍스 인근에 위치한 한류월드 근처 호텔용지나
테마파크 부지 매입에 대한 문의가 발표 전 보다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월드 사업단 관계자는 “GTX건설로 한류월드 개발의 최대 약점으로 작용했던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
성이 20분대로 향상되면서 투자자들의 태도도 전보다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한류월드 인근 부동산 시장도 GTX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 장항동에 소재한 H 중개업소 대
표는 “1~2월에는 매매가 없었지만 3월 들어 4건의 매매가 이뤄지는 등 GTX 확정에 따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실제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류월드 사업단은 미 매각 부지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의 방문과 문의가 늘 것에 대비해 상반기
에는 숙박시설 용지를 하반기에는 복합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를 중심으로 부지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장은 “GTX 확정소식이 현재 진행중인 K-POP 공연장‘ 사업타당성 분석에도 긍정적
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GTX 호재가 한류월드 사업 성공의 청신호가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말 수도권 GTX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 A
노선(킨텍스~삼성역)은 즉시 사업을 추진하고, 경제성이 떨어지는 B노선(인천 송도~서울 청량리역)과 C노선(의정부~의왕시 금정역)은 보완을 거쳐 재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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