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사위' 함익병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는 한국 여성"…수위 발언

입력 2014-03-10 22:33  


'국민 사위' 함익병의 인터뷰가 논란을 낳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국민 사위' 이미지로 호응을 얻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최근 '월간조선' 3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여성의 국방 의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함익병은 해당 인터뷰에서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말하며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대만-이스라엘 세 나라 뿐이지만,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어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다"라며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또한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며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라고 밝히며 이같은 이유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을 지지했던 아들의 투표권 행사를 막았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함익병의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함익병, 이번 인터뷰 위험한 내용이 많은 듯", "함익병, 사람들 반응 예상했을까", "함익병, 논란 자초한 듯", "함익병, 인터뷰 해명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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