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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봉식, 월세 자택서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입력 2014-03-11 14:21  

배우 우봉식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1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우씨가 지난 9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월세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우씨는 평소 우울증에 시달려 약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타살 정황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작은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이었다. 2005~2008년까지는 솔트픽쳐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하지만 이렇다할 연예계 수익을 내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씨는 1983년 MBC 드라마 '3840 유격대' 아역으로 데뷔했다. 우봉식은 1990년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배우 생활을 했다. 1990년에는 극단 한겨레 대표를 맡기도 했다.

2001년 유명 고추장 CF 출연에 이어, 영화 '6월의 일기', '싸이렌', '플라스틱 트리', 드라마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에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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