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지드래곤 통화, 아침부터 'GD앓이' 정작 통화는 거부…'부끄러워'

입력 2014-03-14 21:06   수정 2014-03-14 21:21


하루-지드래곤 통화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의 통화를 거부해 화제다.

하루는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에서 아침식사를 하던 중 자신이 먹던 시리얼 과자를 아빠 타블로에게 건네며 "이 과자 지용이 삼촌에게 먹었는지 물어봐요"라며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이에 타블로는 곧장 지드래곤에게 전화를 걸어 "빨간색, 초록색 들어있는 과자 먹어본 적 있냐"고 물은 뒤 하루에게 직접 이야기해 보라며 전화기를 건넸다.

그러나 하루는 부끄러운 듯 두 손으로 귀를 틀어막으며 지드래곤과의 통화를 계속해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자 타블로는 "뭐가 부끄럽냐, 지드래곤도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하루는 지난 방송에서 빅뱅의 콘서트 대기실을 찾았지만 타블로의 품에 고개를 묻은 채 지드래곤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수줍은 소녀팬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바 있다.

하루와 지드래곤의 통화는 오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

하루-지드래곤 통화에 누리꾼들은 "하루-지드래곤 통화, 수줍은 많은 하루 정말 귀여워", "하루-지드래곤 통화, 지드래곤 얘기에 바로 전화거는 아빠라니", "하루-지드래곤 통화, 하루는 아침 먹을 때 부터 지드래곤앓이", "하루-지드래곤 통화, 결국에는 통화 성공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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