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짜리몽땅 '렛잇고(let it go)', 아쉬움 속 TOP6 진출 성공

입력 2014-03-16 18:17  


'짜리몽땅 렛잇고(let it go)'

짜리몽땅이 '렛잇고(let it go)' 무대에 대한 아쉬운 평가에도 불구, TOP6 진출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 시즌3'에는 TOP8진출자들의 TOP6 결정전 경연 모습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TOP8에 오른 오디션 출연자들이 직접 대진표를 뽑았고 한희준 알맹(최린 이해용), 배민아 버나드박, 샘김 권진아, 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 류태경) 장한나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시청자들의 문자투표 (#0606)까지 이뤄지며 더욱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짜리몽땅은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OST 'Let it go'(렛잇고)를 선곡했다. 짜리몽땅의 선곡을 본 심사위원 셋 모두 놀라며 "누구 한 팀이 부를 것이라 예상은 했다"고 말했다.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짜리몽땅은 눈꽃 배경에서 하모니로 노래를 시작했다. 솔로파트를 할 때는 다른 두 멤버가 화음으로 노래를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후렴구에서 특히 이들의 장기인 화음이 터졌다.

유희열은 "이 곡을 선곡한다는 건 쉬운 게 아니다. 많은 여가수들이 이 곡을 왜 선곡하냐면 노래 잘 하는 걸 보여주려고. 난이도로 치자면 최고 난이도다"며 "이 곡은 지금 참가자 중 짜리몽땅밖에 못했을 거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난이도였기 때문에 중간중간 조금 아쉬운 건 있었다. 하지만 잘한 부분을 얼만큼 더 잘했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이 노래 최고부분을 할 때는 김연아 점프만큼 아름답다"고 호평했다.

박진영은 "지난번 두 번의 무대보다 훨씬 좋았다. 노래를 훨씬 잘 했다"고 했지만 "그러나 왜 내가 쓰러지지 않을까. 노래 정말 잘 하는데"라며 "지금 노래 잘 하는 가수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말투가 어디 갔지? 짜리몽땅 말투가. 그 부분이 계속 나를 제정신으로 붙잡는 것 같다. 다음 세대답게 여러분 세대에 맞는 말투와 발음과 표정을 갖고 갔으면 좋겠다. 노래 실력이 늘수록 가슴 설렘이 줄어드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양현석 역시 "심사위원 셋 중 '렛잇고'를 내가 가장 많이 들을 거다. 내 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주옷을 입고 들으며 춤을 추고 있다. 솔직히 지겨운 노래다"며 "이 영화가 잘된 데는 이 음악의 힘이 컸던 것 같다. 그래서 기대가 너무 컸다. 오늘은 큰 홀이다 보니 내가 원했던 만큼 아름다운 하모니는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이 담긴 심사평을 전했다.

TOP6 생방송 결정전에 오를 승자로 박진영은 짜리몽땅을 골랐다. 안테나 유희열은 장한나, 양현석은 "끝까지 고민했다. 그러나 오늘 무대보단 다음 무대가 기다려지는 무대로 짜리몽땅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짜리몽땅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짜리몽땅 렛잇고(let it go), 워낙 어려운 노래다보니 이번 무대가 아쉬운 건 사실이다" "짜리몽땅 렛잇고(let it go), 목소리가 더 잘 들렸다면 좋았을 것 같다" "짜리몽땅 렛잇고(let it go), 이미 많은 여가수들이 불러서 기대가 컸었나보다" "짜리몽땅 렛잇고(let it go), 그래도 짜리몽땅 예쁜 목소리로 들으니 좋던데" "짜리몽땅 렛잇고(let it go), 개인적으로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짜리몽땅 렛잇고(let it go), 어찌됐든 TOP6 진출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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