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터주, 재미 없어졌나…키이스트 10%넘게 ↓

입력 2014-03-17 09:54   수정 2014-03-17 09:54

[ 권민경 기자 ] 고공행진하던 엔터주들이 급락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방송·연예·미디어 등 엔터주들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배우 김수현의 인기에 힘입어 연일 강세였던 키이스트는 오전 9시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0원(10.55%) 내린 2460원을 나타냈다.

이 회사는 김수현 출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 12일까지 6거래일동안 상승했다.

최근 소속 가수들의 활동 재개로 기대를 모았던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각각 3.48%, 3.04% 떨어진 4만9900원과 6만3800원을 기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2% 넘게 하락했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제작 공급하는 삼화네트웍스도 4% 이상 밀렸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1.47% 올랐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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