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男女, 화장실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입력 2014-03-17 10:05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변비치료제 둘코락스?-에스와 함께 남녀 직장인 1,024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및 변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장 또는 사회생활이 변비를 발생 또는 심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질문한 결과, 응답자 89.0%가 '직장 생활 또는 사회생활이 변비의 유발 혹은 심화 요인이 된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8% '아니다'는 4.2%를 차지했다.

'직장 내에서 변비의 유발 또는 심화 원인'으로는 '운동 및 활동량 부족'이란 응답이 45.4%비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회의 준비와 업무 마감 등 불안한 스트레스(29.2%), ▲불규칙한 식사 및 배변 습관(21.6%) ▲회식,영업 미팅으로 인한 잦은 술자리 문화(2.0%) ▲건강에 좋지 않은 식단(1.5%) ▲기타(0.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91.5%인 937명은 바쁜 업무 생활 중에 생긴 변비가 업무 능률 또한 떨어뜨린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컨디션 저하(35.1%), ▲소리가 나거나 속이 불편해 눈치를 보게 된다(29.2%), ▲화장실로 자리를 자주 비움(19.7%) ▲수시로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14.9%) ▲기타(1.0%) 순이었다.


또한, 불편한 직장 화장실 환경 역시 변비 발생에 일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82.9%인 849명은 회사 내 화장실 환경이 변비 발생의 요인이라고 답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화장실 바깥에 있는 다른 사람 때문에 느끼는 긴장'이 49.0%비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소리나 냄새 등 쉽게 볼 일을 볼 수 없는 환경(25.8%) ▲비위생적인 화장실 관리(21.0%) ▲부족하고 열악한 화장실 비품(4.2%) 순으로 나타났다.


변비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883명을 대상으로 그 증상에 대해 질문했다. 결과 '변비 시 잔변감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 29.9%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함(29.2%) ▲딱딱하게 굳은 대변(26.0%) ▲설사-변비-설사의 반복(14.4%) ▲기타(0.5%) 등의 순이었다.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소영 원장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생활에서 변비를 단순한 일시적 불편함으로 여겨 치료를 간과하다가는 만성변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생활 양식의 변화 또는 식이 섬유의 섭취로도 변비가 호전되지 않으면 환자 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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