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최근 논란을 빚었던 서울 경찰청 홍보단 지원을 최종 포기했다.
3월17일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서울 경찰청 홍보단 논란에 대해 “10여년의 연기 경력을 살려 국방의 의무를 이행 할 수 있는 보직을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지원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다수의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고 거쳐 간 곳이기도 해서 당초 흔쾌히 경찰청 홍보단을 지원했었으나 최근 불거진 논란에 유아인의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최종 면접 과정을 통해 스스로 포기를 선택했다. 이에 소속사측과 경찰청 측도 본인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 홍보단은 현재 이제훈, 허영생, 김동욱, 최효종 등이 복무 중이고 과거 조승우가 복무했었다. 이들은 ‘호루라기 연극단’으로 활동하며 각계각층을 찾아가 범죄예방공연과 위문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경찰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홍보한다.
하지만 올해 유아인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들의 경찰청 홍보단 지원 소식이 알려지자 2013년 폐지된 육군 연예 병사 제도와 얽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생겼다.
한편 유아인은 3월17일 첫 방을 앞둔 JTBC 월화드라마 ‘밀회’의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밀회 촬영이 끝나는 대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에 합류할 예정이다. 군입대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최근 ‘밀회’의 제작 발표회에서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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