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골프대전 100억 어치 준비…20일부터 40%까지 할인

입력 2014-03-18 11:04  

이마트가 본격적으로 라운딩을 시작하는 3월을 맞이해 역대 최대물량인 1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 초대형 골프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유명브랜드인 미즈노, 타이틀리스트, 핑, 필라, 최경주골프웨어 등 클럽에서부터 용품까지 전 품목에 걸쳐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브랜드별로는 미즈노가 40억, 타이틀리스트가 20억, 핑 15억, 슈페리어 홀딩스 10억, 필라골프 5억 등 준비한 물량만 100억이 넘는 초대형 행사로 바이어가 1년전부터 철저한 사전기획을 통해 공을 들인 프로젝트다.

먼저 아이언 클럽세트의 해체 판매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

사용빈도가 적은 4번 롱아이언과 전문웨지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기호를 반영해 AW(어프로치웨지)와 SW(샌드웨지) 2개 클럽을 빼고 5번 아이언부터 PW(피칭웨지)까지 6개클럽을 한 세트로 판매하는 것이다.

기존에 4번 롱아이언부터 SW까지 기본적으로 9개의 아이언클럽을 한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는 방식을 탈피, 고객이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한 것이다.

대표적인 아이언세트 모델은 국내 단조 아이언 중 가장 고객 선호도가 높은 '미즈노 JPX EZ' 모델로, 기본 6개 스틸아이언 기준으로 78만원이다. AW, SW 낱개 아이언은 각각 11만5000원으로 30%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 모델의 경우 2014년 신형정품으로 미즈노코리아에서 신형모델을 대형마트를 통해 단독 런칭했다. 업계에선 최초다.

아쿠쉬네트코리아에서 공급하는 '타이틀리스트 VG3' 클럽도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상급자 위주의 스펙으로 다소 어렵지만 대한민국 골퍼들이 동경하는 브랜드로서 한국과 일본에만 런칭한 동양적인 모델을 준비했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가격 또한 드라이버가 49만원, 우드 27만원, 유틸리티 23만원까지 기존 가격 대비 40% 저렴하다.

이마트 패션 자체 브랜드(PL)인 데이즈에서도 골프라인을 내놨다.

골프공, 골프화, 골프모자, 골프장갑, 기능성 골프웨어까지 클럽을 제외한 전 품목에 걸쳐 타 브랜드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컬러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골프공의 경우 지난 해 국내 전문브랜드 볼빅과 공동개발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EyesOn'이 반값 골프공으로서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이번에는 데이즈PL로서 출시하게 된 것이다.

헤드스피드가 느린 일반 골퍼들에게 최상의 비거리와 스핀을 줄 수 있는 3피스 컬러 골프공으로 가격은 1더즌(12입) 기준 2만9000원으로 역시 경쟁 브랜드보다 30% 저렴하다.

골프화의 경우 최근 골퍼들이 선호하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형태에 패션성을 접목한 상품으로 개발, 6만9000원 단일 가격으로 남성용 2색상, 여성용 3색상 총 5품목이 준비돼 있으며 골프장갑도 6900원에 다양한 색상으로 마련됐다.

이 외에도 기능성 골프웨어 중 티셔츠 3만9900원, 골프바지 5만9900원, UV차단 기능성 이너웨어 2만5900원, 골프모자는 남성 기병모스타일과 여성 기능성 썬캡 상품을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 수준으로 선보인다.

슈페리어 홀딩스와 PGA투어 선수인 최경주프로가 공동으로 개발한 K.J.Choi 골프웨어 또한 대형마트 단독으로 1만5000원, 1만9000원 균일가로 판매된다.

이마트 골프담당 유동훈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골프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협력회사와 함께 공동으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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