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홈스파 브랜드 블리스, 가로수길 매장 오픈

입력 2014-03-18 15:22  

'뉴요커' 홈스파 브랜드 블리스가 18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매장을 열었다.

블리스는 롯데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헬스·뷰티 스토어 롭스 안에 공식 입점, 로드샵에 첫 발을 내딛었다.

블리스는 3년 전 국내에 진출했지만 유명 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는 것.

블리스는 "특유의 재치있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브랜드 컨셉이 롭스가 추구하는 가치이고 가로수길의 지역적인 분위기에도 어울린다고 생각해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1996년 뉴욕에서 첫 런칭한 블리스는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페이셜 바디 제품과 서비스에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재미를 더해 뉴요커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블리스 스파가 헐리우드 여배우들의 뷰티 시크릿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블리스 스파의 창업자 마샤 킬고어가 헐리우드 배우들의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블리스 스파를 창안했기 때문이다.

블리스 스파 뉴욕 1호점이 오픈 한 뒤 케이트 모스, 리브 타일러, 줄리아 로버츠, 우마 서먼, 제니퍼 로페즈, 마돈나와 같은 셀러브리티들이 웨이팅 리스트에 줄줄이 이름을 올려왔다.

블리스의 스킨케어, 바디케어 제품은 3~10만원대로 다양하며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뷰티 기기와 각종 왁싱, 슬리밍제품까지 상당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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