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현주가는 TV·가전 사업가치도 반영 못해"-신한

입력 2014-03-19 07:57  

[ 김다운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9일 LG전자에 대해 현 주가가 TV·가전 사업가치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는 최근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와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현 주가는 휴대폰 사업 가치를 제외해도 TV, 가전, 에어컨 사업가치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LG전자 시가총액은 95억 달러로 월풀 112억불 보다 낮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4년 중저가 스마트폰 강화로 레노버에 대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2분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 L시리즈(3G)와 F시리즈(4G LTE) 판매강화로 휴대폰(MC) 사업부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2014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26.3% 증가한 6000만대"로 예상했다.

TV와 가전사업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2014년 CRT TV 생산중단과 PDP TV 구조조정으로 TV 사업부의 제품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미국과 서유럽 시장에서 초고해상도(UH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세계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을 가진 프리미엄급 세탁기와 냉장고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에어컨도 저마진의 가정용에서 고마진의 시스템 에어컨 비중이 높아져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