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바이넥스와 러시아 진출 후 첫 결실

입력 2014-03-21 09:19  

[ 한민수 기자 ] 슈넬생명과학은 계열사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는 바이넥스가 러시아 1위 제약사 팜스탠다드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액은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슈넬생명과학이 수령한 계약금은 바이넥스가 팜스탠다드로부터 판권 제공 대가로 받은 선급기술료 중 일부를 양사의 사전 약정에 따라 분배받은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에서의 마케팅 분야 협업은 지난해 터키 시장 진출 이후 두 번째 결과물"이라며 "임상시험이 완료되는 즉시 바이넥스는 터키 압디이브라힘제약 및 러시아 팜스탠다드에 이를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팜스탠다드는 이 제품을 판매해 러시아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넥스는 국제 규격의 우수의약품제조(GMP) 시설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에서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있으며 터키 러시아 중동 지역의 사업권을 소유하고 있다. 향후 바이넥스가 팜스탠다드에 레미케이드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슈넬생명과학과 일정비율로 나눠 갖게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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