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 코스피, 오름세 이어갈 듯 … 중국 PMI '변수'

입력 2014-03-24 07:02  

[ 정혁현 기자 ]
24일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미국 금리인상 시사 등 대외 악재에 출렁였다.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졌지만 지난 주말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코스피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78% 올랐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하단부에 접근함에 따라 추가 조정보다 기술적 반등에 무게를 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며 "최근 외국인 매도세를 부추긴 옐런 Fed 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이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 외국인 매도세가 약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발표될 중국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HSBC PMI 지수는 3개월 연속 기준선(50)을 밑돌 것으로 예측된다" 며 "중국 경기 둔화 가속화로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유동성 위축과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주가 단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번달 중국 HSBC PMI 지수를 48.7로 예측했다. 지난 2월 PMI지수는 48.5였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로 경기 민감 대형주보다는 경기 방어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중국 경기지표 둔화에 따른 중국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며 "낙폭이 컸던 경기 민감주에 대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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