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불발 된 ‘밀라노행의 한’을 서울패션위크에서 제대로 풀어냈다.
앞서 1월, MBC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밀라노 특집’은 패션위크 런웨이에 패션모델로 서는 것을 목표로 1월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허나 여의치 않은 현지 사정으로 이 프로젝트는 불발됐다.
밀라노 런웨이에 패션모델로 나설 예정이었던 노홍철은 프로젝트를 위해 ‘호박 고구마 다이어트’를 시도, 15k을 감량하며 남다른 노력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노홍철은 밀라노행이 취소되고 난 뒤 요요현상을 겪으며 17kg이 증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3월24일과 25일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4 F/W 서울 패션위크’ 박승건 디자이너 푸시버튼(push BUTTON) 쇼와 정혁서-배승연 디자이너 스티브 제이 앤 요니 피(Steve J & Yoni P) 컬렉션에 참석, 포토월과 프론트로우에서 패션센스를 과시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23일 열린 푸시버튼 쇼장을 찾은 노홍철은 파격패션의 선두주자답게 심상찮은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했다. 급작스레 불어나 후덕해진 바디는 레드 컬러의 블루종과 스코틀랜드 전통치마를 연상케 하는 치마바지를 착용해 가려냈다. 선장을 연상케 하는 모자도 포인트가 됐다.
다음날 열린 스티브 제이 앤 요니 피 포토월에서는 ‘요요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듯 연신 점프를 하며 날렵함을 과시했다. 플라워 패턴이 프린팅 된 스웨트셔츠와 반바지를 매치한 룩으로 남다른 패션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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