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류승룡 “45년 만에 첫 복근, 140일 간 만들었는데…”

입력 2014-03-25 15:14  


[박슬기 인턴기자/사진 장문선 기자] 영화 ‘표적’ 배우 류승룡이 촬영을 위해 복근을 처음 만들었다고 밝혀 화제다.

3월25일 류승룡은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표적’ 제작보고회에서 복근을 만들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류승룡은 “배역을 위해 운동했다. 45년 살면서 내 복근 처음 봤다”며 “이진욱도 있고 유준상도 있는데 정말 처음 봤다. 복근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140일 동안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복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140일동안 만들었는데 14일 만에 없어졌다. 놀라운 인체의 신비를 경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이 출연한 영화 ‘표적’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영화 ‘표적은’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유준산, 조여정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4월30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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