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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성시경 라디오 출연 “술 때문에 라디오DJ 6개월 만에 그만둬”

입력 2014-03-25 21:34  


[박슬기 인턴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동료 성시경과 함께 라디오에 대한 추억을 되새겼다.

3월24일 MBC 라디오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는 개그맨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DJ 성시경과 함께 출연중인 예능 프로그램의 뒷얘기는 물론 라디오에 대한 추억을 얘기했다.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신동엽은 1996년 MBC라디오 ‘내일로 가는 밤 신동엽입니다’를 진행했지만 자정부터 새벽2시까지 방송 스케줄을 이기지 못하고 6개월 만에 그만 두었다고 밝혔다. 이유는 당시 새벽2시 이후에 문을 연 술집이 없어서 술을 마실 수 없다는 것.

오랜만에 라디오 스튜디오를 방문한 신동엽은 옛날 생각이 난다면서 지금은 고인이 된 옛친구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첫 곡으로 신청했다.

신동엽은 “처음에 ‘마녀사냥’ 제안이 들어왔을 때 성시경이 안하면 나도 안 한다고 했다” 성시경이 이유를 묻자 “‘마녀사냥’에는 성시경 같은 고급스런 쓰레기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평소 알고있던 성시경의 끈적끈적한 내면을 끌어내고 싶었다”며 DJ 성시경을 궁지에 몰았다.

또 신동엽은 DJ 성시경에게 “왜 바지를 벗고 진행하냐”며 짓궂은 농담을 하기도 했다. 성시경도 이에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매니저에게 “바지를 가져오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MBC FM4U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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