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자이③구성] 31층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우뚝'

입력 2014-03-27 07:32   수정 2014-03-27 11:44

일조권·조망권 보장 위해 주거동 남향 위주 배치
2.4m 광폭 주차장 100% 지하 설계
조경율 31%로 공원 같은 아파트 표방



[최성남 기자]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역삼 자이'는 최고 31층 높이로 지어지면서 그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잡게 된다.

김현진 GS건설 역삼 자이 분양소장은 "주변 아파트 건물의 최고 높이가 20층에 불과해 역삼 자이 입주민은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망권과 일조권을 최대한 배려하기 위해 3개동으로 이뤄지는 주거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단지의 개방감을 더하기 위해 모든 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와 보행자의 안전한 동선이 확보됐다는 평가다.

주차장을 지하로 전면 배치해 단지는 차없는 단지로 꾸며진다. 지하 주차장의 주차폭은 일반적인 주차폭(2.3m) 보다 넓은 2.4m로 만들어 운전에 서툰 초보 운전자를 배려했다.

광폭 주차가 적용되면서 입주민 분쟁 사례로 꼽히는 일명 '문콕테러'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구당 주차 대수도 1.5대로 총 615대를 주차할 수 있다.

지상이 차 없는 단지로 꾸며지면서 단지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지어진다. 단지 내 조경비율은 31.31%로 녹지 공간이 많은 편이다. 잔디 광장을 비롯해 수목으로 조성되는 길을 따라 이어지는 웰빙 산책로 등이 만들어 진다.

단차가 있는 단지의 특징을 활용해 주민공동시설인 '자이안센터'를 지상층에 배치한 점은 인상적이다.자연 채광이 가능해지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과 휴식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단지 내 기부채납한 공간에는 지구대가 들어올 예정이라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그밖에 공용 관리비를 줄이기 위해 태양광 가로등, LED 갈대 조명, 빗물 재활용 시스템, 지열시스템 등이 단지에 적용된다.

'역삼자이'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 자이 갤러리'에 있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02)2051-609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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