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반성문 “매니저인 줄 알고…내가 백 번 잘못했다”

입력 2014-03-28 10:43  


[박슬기 인턴기자] 배우 이종석이 태도논란에 휩싸이면서 반성문을 작성했다.

3월28일 배우 이종석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27일 유트브에 게재된 영상에서 이종석은 공항에 도착 후 선물을 주기 위해 다가선 여성 팬의 손을 뿌리치면서 듯한 모습이 포착돼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이종석은 태도논란과 관련해 직접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종석은 “일정이 이제 끝나서 상황 파악이 이제 됐네요.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고요. 지금껏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이 모순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앞으로 내가 할 행동들이 여러분들 눈에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봐 무섭네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어찌됐건 백번 내가 잘못한 거라 해명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우리 팬들한테는 굳이 설명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았다. 일단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보호가 있어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고 이번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팬분은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이번에도 나는 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건데 팬분인 줄은. 앞에 기자분들이 많아서 나도 당황해 가지고 표정 관리를 못했다. 처음 보는 팬인 것 같은데 너무너무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이종석 반성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반성문 보니 뭔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네” “이종석 반성문 매니전줄 알았다면 그랬을 수도” “이종석 반성문, 앞으로는 조심해주세요”
등 반응을 남겼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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