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 12명 가운데 7명이 수익률을 높였다. 특히 상위권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영원 한화투자증권 강남지점 과장은 3.02%의 추가 수익을 냈다. 누적수익률은 24.34%에 달한다.
인 과장은 해성옵틱스(-0.63%)와 SM C&C(-1.37%) 전량을 팔아 11만 원, 14만 원씩 차익 실현을 했다. CJ E&M이 5%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씨케이에이치(3.28%) 동국실업(2.17%) 메리츠종금증권(1.13%) 코아로직(4.75%) 등 보유 종목도 큰 폭으로 올랐다.
그는 "코스닥 시총 5위인 CJ E&M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등 코스닥 장세가 이어질 만한 여건이 나타나고 있다" 며 "차곡차곡 수익을 쌓는 전략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도 1.38% 수익을 올렸다. 누적수익률 15.39%로 2위를 유지했다.
원익QnC(13.96%) 포스코 ICT(1.84%) 등 신규 매수한 종목들이 강세였다. 기존 종목들 가운데 새론오토모티브(3.32%) 조선선재(5.36%) 브리지텍(0.90%) 아이디에스(0.43%) 캠시스(0.52%) 등이 올랐다.
3위인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WMC 대리는 0.89%의 수익을 냈다. 누적수익률은 10.46%로 상승했다. 바이로메드(3.02%) 한스바이오메드(2.02%) 파세코(0.97%) SK케미칼(0.31%) 등 대부분 보유 종목이 상승했다.
이날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 이용진 한국투자증권 건대역지점 차장, 조일환 동부증권 양산지점 차장, 정운길 현대증권 북울산지점 차장도 0~1% 수익을 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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