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연극 작가로 데뷔한다.
4월5일부터 6월29일까지 대학로 달빛극장에서 열리는 ‘대박포차’의 대본을 심진화가 집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가로 데뷔한 심진화는 “우리들 역시 주인공과 같은 삶을 사는 서민으로서 소시민의 애환, 심정을 담아내기 위해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대본 작업을 했다. 모두 다 같이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대박포차’의 작가로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김원효, 이광섭이 예전부터 연극에 대한 꿈을 품고 추진해오던 중에 연극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같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극 ‘대박포차’는 서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포장마차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그린다. 전과를 지닌 두 남자가 포장마차를 연 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난타, 이벤트, 토크 배틀, 뮤지컬 등이 어우러진 쇼 버라이어티 연극으로 코미디언 김원효, 이광섭, 송준근, 홍순목 등이 출연한다.
한편 ‘대박포차’는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았고, (주)더맥키스 컴퍼니, 칠성포차에서 후원을 맡았다. (사진제공: 코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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