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킹, 브랜드 로고·메뉴 전편 개편…"올해 매장 150개·매출 400억 목표"

입력 2014-04-02 14:36  

스무디킹이 40년간 유지해오던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고 메뉴를 전면 개편했다.

김성완 스무디킹 대표이사는 2일 서울 강남역점에서브랜드 정체성(BI)을 기존의 '기능성 스무디'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로 바꿨다며 "스무디가 단순한 건강 음료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서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요소이자 생활습관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개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0년간 유지해온 스무디킹의 브랜드 상징이 변경됐다. 새로운 로고는 회사의 상징인 왕관을 세 명의 사람이 손을 맞잡은 모습을 형상화했다. 미국 글로벌 기준으로 40년간 유지해온 상징 이미지를 변경한 것. 스무디 한 잔에 기능성 이상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가치를 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새로 변경되는 메뉴는 기존의 과일이나 칼로리, 영양성분 중심에서 '슬림다운(체중조절), 피트니스(운동), 에너자이즈(활력), 뷰티(미용)' 등 개별 목적 중심으로 변경했다.

이상철 국내 사업총괄 상무는 "미국과 달리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스무디킹만의 차별적인 특징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자신의 생활습관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건강 파트너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무디킹 직원들부터 생활습관을 바꾸는 중이다. 이 상무는 경기도 산본시에서 편도 35km씩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자신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한 이후 매일 '하이프로틴 아몬드 바나나'에 근육생성에 도움을 주는 '머슬빌더'를 추가(인핸서)해서 마시고 있다.

스무디킹은 소비자들이 더 쉽게 자신에게 맞는 스무디를 고를 수 있도록 올해 40개 직영점부터 전문 상담인력(스무디오)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무디와 관련한 전문 교육을 받은 스무디오는 일종의 소몰리에나 바리스타 같은 역할이다.

올해 스무디킹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매장을 152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보다 35개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33% 이상 늘어난 400억 원 수준이다. 미국 글로벌 매장은 올해 175개 매장이 추가로 문을 열고 싱가포르의 경우 현재 8개에서 10개로 확대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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