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함께 1등으로] 한화, 태양광 에너지 기부로 사회공헌 '앞장'

입력 2014-04-03 07:01  

[ 강현우 기자 ] 한화는 그룹의 기본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시작한 사회적기업 지원이다. 그룹 핵심 사업인 태양광 발전에 맞춰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과 제품 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멘토링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함께일하는재단,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한 다음 공모를 거쳐 18개의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작년에는 20개의 사회적기업을 새로 선정했다. 사회적기업가나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를 위한 3개월 과정의 KAIST 비즈니스스쿨을 개설해 경영역량을 다지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는 최근 경인지역 20여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2014년 (주)한화-협력회사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한화는 협력사 임직원들이 한화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협력회사 임직원의 휴가비 부담을 줄이면서 한화와 협력사 간 정서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공정거래 보장 4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과 연계한 상생대출, 긴급 경영자금 지원,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개선, 협력회사 기술지원 및 교육지원 등 모두 2개 지원사항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한화는 그룹의 성장동력인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 선샤인’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1년에는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2012년에는 지원규모를 36개 복지시설로 확대했다. 작년에는 30개 복지시설에 216㎾/h의 설비를 완공했다.

한화는 다른 사회공헌 활동도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으로 하고 있다. 전국 70여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있으며, 각 사업장 임직원이 함께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룹 임직원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90%,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은 95%에 이른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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