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작 예고편 공개…스칼렛 요한슨이 한글도?

입력 2014-04-03 21:07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데뷔 영화 '루시'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유니버설은 오는 8월 개봉하는 영화 '루시'의 첫 번째 공식 트레일러를 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했다. 최민식은 이번 영화에서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과 호흡을 맞추며 처음으로 할리우드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극중 최민식은 마약 조직의 중간 보스 미스터 장(Mr. Jang)역을 맡아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을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또한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을 수 있게 된 루시와 함께 의문의 한글 문장이 등장해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앞서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 해외 영화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최민식은 '레옹', '그랑블루', '제5원소' 등을 연출한 거장 뤽 베송 감독으로부터 적극 추천을 받아 이번 영화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여성 루시가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예고편 공개에 누리꾼들은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역시 최민식의 존재감",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드디어 할리우드로",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자랑스럽다",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무조건 극장가서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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