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한강을 품었다…강남도 한달음에

입력 2014-04-06 21:18   수정 2014-04-07 03:58

시선집중 이 아파트! -두산중공업'서울숲 트리마제'


[ 이현일/김하나 기자 ]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 고층아파트 ‘트리마제’가 이번주부터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던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달 청약을 마친 데 이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계약을 할 예정이다.

○한강과 서울숲 조망

이 단지는 서울 성수동1가 서울숲 인근에 최고 47층 4개동(6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문직·고소득 독신자와 자녀를 출가시킨 부부 등을 겨냥해 단지를 설계했다. 실내 평면구성의 콘셉트는 ‘실속 있는 고급화’로 잡았다. 대형 평형은 계약자가 원하면 방을 한 칸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남녀 드레스룸으로 꾸미는 등 거주자 생활패턴에 맞는 설계로 차별화했다. 전용 84A㎡ 타입은 수납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다용도 수납장을 설치했다.

또 쓰레기 자동이송설비의 투입구가 중앙에 있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이동시켰다. 전용 216㎡ 펜트하우스에는 부모와 자녀세대가 함께 살 수 있도록 마스터룸(대형 주거공간) 2칸을 만들었다.

전용 25~69㎡는 고소득 1~2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게 설계됐다. 최근 가족구성원 수가 감소하면서 침실 수는 줄어드는 대신 개인 전용공간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

이 단지에서 한강공원으로 가기 위해선 강변북로만 건너면 되는데, 한강공원까지는 지하로 바로 연결된다. 서울숲 공원과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은 단지 입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를 넘으면 압구정동과 청담동으로 연결된다.

트리마제가 완공되면 서울숲 주변은 고급 고층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근에는 2011년 입주한 ‘갤러리아 포레’가 있으며 부지를 갖고 있는 대림산업도 고급 주상복합 건설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발레파킹 등 호텔식 서비스 제공

호텔 수준의 조식을 제공하고 세탁, 방문 청소, 발레파킹(주차) 등의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며 레스토랑 예약, 파티플랜 등 잡무 대행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가구 내 배치된 금고에는 비상벨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보안과 경비 시스템에 공을 들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외벽을 유리로 처리한 주상복합식 설계로 창문을 통한 외부인의 침입을 원천 차단했다.

주민 공동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비즈니스라운지, 북카페, 카페테리아, 사우나 등이 들어서고 28m 길이의 대형 실내 골프연습장과 게스트하우스까지 완비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강원 홍천 클럽모우 골프장과 제휴해 계약 한 달 뒤부터 입주 후 5년간 주중 그린피 할인 혜택도 준다. 단지에서 골프장까지는 차로 한 시간대에 닿는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현장 인근에 마련됐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이현일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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