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의 정예 라인업, '원티드-데미갓워-시간탐험대' 공개

입력 2014-04-11 00:11   수정 2014-04-11 06:45

<p>
2014년 공격적인 모바일 시장 공략을 외친 팜플의 정예 게임 3종이 발표되었다.</p> <p>4월 10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쏠리드스페이스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2014년 라인업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현승 팜플 대표는 전략적 연합을 통해 적극적인 성과를 보이겠다고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p> <p>하지만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RPG 3형제였다. 5월과 6월 중 출시될 이 게임들은 모두 같은 RPG 장르지만, 각각 색다른 재미로 무장했다.</p> <p>■ '원티드는 처음부터 '누구나 쉽게'를 모토로 만들어진 게임'</p> <p>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사람은 바로 김택승 엔크루엔터테인먼트 대표였다. 이미 팜플에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데빌메이커: 도쿄'를 개발한 곳으로, 차기작으로 라이브액션 RPG '원티드'를 소개했다.</p> <p>김 대표는 ''데빌메이커'를 서비스하며 '만약 카드 속 캐릭터가 살아움직인다면 어떤 모습일까?' 많이 궁금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살려 카드였던 캐릭터들에게 생명력을 부여하고, 움직이는 모습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이야기했다.</p> <p>최근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는 섬세한 조작감보다는 눈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조작감을 선호한다. 김 대표는 '액션은 모션이다. 오토모드에서도 유저들이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 또 액션은 다른말로 컨트롤이라 할 수 있다. 캐릭터들이 원하는대로 움직이면서도 조작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p> <p>수집과 강화가 특화된 '데빌메이커'를 개발한만큼, 수집에 대한 고민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 대표는 '수집의 경우, 미소녀에서 꽃중년까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하지만 물론 누군가에게 자랑할 수 없고 즐길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를 여러 각도에서 감상하고, 무기 역시 착용하고 자랑하며 어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p> <p>현재 100개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클래스별로 마련되어 있으며, 던전에서 몬스터를 획득해 강화하는 재미도 기본으로 느낄 수 있다. 소셜성 역시 거대 괴수를 함께 잡는 레이드 등으로 강화했다.</p> <p>김 대표는 ''원티드'가 어느덧 개발 기간 반년이 훌쩍 넘었다. 처음부터 잡은 컨셉이 '누구나 손쉽게'였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p> <p>■ '아들의 생일과 같은 날 처음 공개하게 된 자식 같은 '데미갓워''</p> <p>
두 번째 주자로는 강지훈 파라노이드조이 대표가 나섰다. 실시간 전략 액션 게임인 '데미갓워'를 개발한 그는 대표이자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다. 강 대표는 '사실 오늘은 아들의 생일이다. 묘하게도 자식같은 프로젝트인 '데미갓워'를 오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p> <p>이어 '스타트업으로 시작한지 10개월정도 되었다. 본격적으로 '데미갓워'를 개발하게 된 것은 6개월정도 되었다. 대표와 PD, 총무와 경리까지 담당하고 있다. 온라인 개발 10년 경력을 가진 멤버가 모여 야심차게 시작했다'고 덧붙였다.</p> <p>'데미갓워'는 신들의 전쟁 이후 황폐해진 세계에서 선택된 주인공이 적에 맞서 싸우는 스토리의 게임이다. 4개의 영지가 있고, 각각 40개의 스테이지씩 총 160개가 준비되어 있다. 각 스테이지에 캐릭터는 40~50개씩 약 200개가 장전되어있다.</p> <p>그는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이 있고, 어떤 타이밍에 스킬을 사용하느냐가 전략적 부분이 될 것이다. 세미 오토모드도 지원한다. 가장 특징적 부분은 바로 소셜성에 있다. 다른 게임과 차별화를 두어 '연맹의 호출'이란 시스템이 들어가있다. 친구를 소환하는 개념인데, 대표 캐릭터 하나가 아닌 팀 전체를 가져와 시원하게 도움을 받는다. 이는 친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반면, 자신을 다른 친구에게 과시할 수 있는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p> <p>온라인 게임 개발 경력이 있는 만큼, 스토리에도 신경을 썼다. 총 3개로 나누어지는데, 당위성을 부여한 메인 스토리도 있고, 반전 스토리도 준비되어 있다. 그는 '게임을 하면서 유저들이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캐릭터 스토리텔링 역시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유저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p> <p>■ '시공을 초월한 230여명의 영웅들이 나오는 '시간탐험대''</p> <p>
마지막으로 팜플 라인업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사람은 바로 조현병 RPG팩토리 이사였다. 그는 '시간탐험대'라는 리얼타임 3D 액션 RPG를 직접 소개했다.</p> <p>'6개월 남짓한 개발기간을 거쳐, 상반기에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토리는 간단히 말해 시공을 초월한 영웅들의 이야기로, 역사속에서 친숙한 캐릭터들 230여종이 등장한다. 북구 신화와 삼국지 등 다양하다. 전사, 도적, 궁수, 마법사, 사제 다섯 개의 직업군이 있고, 어그로(위협수준) 개념도 들어가있다.'</p> <p>게임 속에서 이러한 신화의 스토리텔링과 연관되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가장 크게는 버프가 있다. 삼국지 도원결의 덱을 모두 모을 경우, 버프가 생긴다. 또한 친구들을 데려오는 소셜성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p> <p>'시간탐험대'에서는 총 6명의 캐릭터와 함께 할 수 있으며, 탱커와 힐러, 딜러의 개념이 있다. 그는 '탱을 앞에 세워두고 플레이하다가, 체력이 낮아지면 바로 자리를 바꿔 다른 캐릭터를 세워 시간을 벌 수 있다. 실시간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 다양하면서도 세심한 조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p> <p>게임 속에는 PVE는 물론 PVP와 SNG 요소가 녹아있으며, 월드보스전, 팀 데스매치, 던전 탐험등의 다양한 플레이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1200억원 쏜 스마일게이트, 선데이토즈 20% 최대주주
'데빌메이커: 도쿄'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실시
'큐라레: 마법도서관' 왕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데빌메이커: 도쿄' 아마존 앱스토어 공식 출시
'영웅의 품격 for Kakao' 영웅의 탑 콘텐츠 추가!

게임톡(http://www.gameto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