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5.6% 증가한 9495억 원, 2626억 원으로 내다봤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담배 매출액은 지난해 3월 가수요 발생으로 1.0% 감소할 것"이라면서 "담배 수출액이 20.8% 증가해 내수 시장에서의 역성장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늘어난 4조96억 원, 영업이익은 7.7% 뛴 1조907억 원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경쟁 심화로 홍삼 시장이 구조적으로 크게 증가하긴 어렵다"며 "다만 지난해 상반기 재고 문제로 매출이 크게 부진, 기저효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KGC인삼공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5%, 12.1% 증가할 전망"이라며 "수익성 낮은 온라인, 홈쇼핑의 매출 비중이 감소해 영업이익률은 1%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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