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의 러브레터 “잊지 못할 파트너 데릭 허프, 고마워요”(종합)

입력 2014-04-11 23:53  


[박윤진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메이크 유어 무브’(감독 듀안 에들러)로 할리우드에 출사표를 던진 보아가 쇼케이스에서 직접 작성한 러브레터를 통해 감독과 배우, 연출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4월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 열린 ‘보아의 러브레터’ 쇼케이스에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아야 역을 맡은 보아가 참석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비롯해 영화 OST ‘렛미인(Let me in)’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으며 관객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보아는 “영어로 연기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다. 그럼에도 도전할 수 있었던 건 최고치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기뿐만 아니라 댄스 등 다양한 부분을 소화해야 했던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보아가 직접 작성한 러브레터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됐다. 데릭 허프에게 보아는 “나의 파트너이자 가장 좋은 선생님, 영화 촬영 내내 함께 춤을 추고 연기할 수 있게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고 서로 공통점이 많아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잊지 못할 나의 파트너 데릭짱!!”이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아의 영화 출연은 듀안 에들러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의해 이뤄졌다. “감독님이 17살 때 뮤직비디오를 보고 일본 공연까지 보러 와줬고 직접 캐스팅 제안을 했다”면서 영화 촬영 중간 “이 캐릭터는 너를 생각하면서 썼다고 말해줬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보아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엑소 크리스, 에프엑스 등 OST 및 까메오 출연으로 영화촬영에 도움을 준 같은 소속사 가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중 유노윤호를 언급하며 “윤호가 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해줬다. 급하게 안무를 외워야 했는데 무척 잘 해줬다. 밥 한 끼 사주려고 했는데 마치고 금방 떠났다.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헐리우드 진출작의 주연을 맡은 만큼 감회가 남다를 터. 보아는 “많은 동기부여가 된 작품이다. 첫 작품에 대한 기억이 가장 오래 남지 않을까. ‘메이크어 유어 무브’가 오래 기억에 남는 그런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데릭 허프)와 아야(보아)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댄싱 로맨스를 다룬 작품. 극중 보아는 그룹 코부의 리더 아야로 분해 새로운 장르의 댄스는 물론 데릭 허프와의 로맨스 연기를 통해 ‘로미오와 줄리엣’ 못지않은 순수하고 뜨거운 사랑을 선보인다.


보아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만큼 쇼케이스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자리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춤추듯 사랑하고 사랑하듯 춤춰라’는 영화 카피처럼 ‘메이크 유어 무브’는 올 봄,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댄싱 로맨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까.


한편 ‘메이크 유어 무브’는 ‘스텝업’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듀안 에들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7일 한미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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