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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 잉글랜드 데뷔전 1분 만에 골 축포

입력 2014-04-14 08:10   수정 2014-04-14 08:13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에 입성한 '지메시' 지소연(22·첼시 레이디스)이 데뷔전 출장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은 1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테인스어폰템스의 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전반 1분 데뷔골을 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선제골 이후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종료 10분을 남기고 레이철 윌리엄스의 극적 결승골로 6라운드(8강)에 진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 출전,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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