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세월호 사고 반응 봤더니 … "세월호에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았다"

입력 2014-04-18 10:52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네티즌들은 "제발… 무사하길 기원 합니다…"(S2_*****)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도 '#PrayForSouthKorea'라는 해시태그를 개재하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한국 사회의 고질적 문제가 사고를 발생시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선장보다 더 나쁜 것은 그런 저급한 수준의 사람을 그 많은 사람이 탄 배의 선장으로 고용해도 무방한 이 사회의 시스템이고, 아무도 책임을 안지는 이 사회의 의식수준이다"(superc*****)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세월호 사건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위기 앞에 저만 살겠다고 도망가는 선장, 항해사들과 목숨을 걸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려는 말단 직원과 아이의 생명과 서로를 구하려는 어린 학생과 승객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봅니다."(es****)라며 안타까워했다.
한경닷컴 오수연 인턴기자(숙명여대 법학 4년) suyon9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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