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해경, 日 자위대 소해정 파견 거절…왜?

입력 2014-04-18 15:22  


세월호 침몰

한국해양경찰이 일본 정부의 구조지원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자 일본 매체 요미우리는 아베 총리는 한국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구조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는 전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가능한 한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제의한 상태라며 16일 한국의 해양경찰에 구조활동 지원의사를 밝혔으나, 해양경찰청이 거절했다"고 전했다.

한국 해양경찰 측은 "송구하지만 현재 특단의 지원을 요청할 사항은 아니다"라는 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지금 구조상황 충분한가" "세월호 침몰, 구조가 급급하다" "세월호 침몰, 얼른 생존자 구조되길" "소해정 파견, 필요하지 않은가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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