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문성근, 세월호 침몰 사건에 안타까움과 분노 감출 수 없어…

입력 2014-04-20 15:54  


'김의성' '문성근'

배우 김의성과 문성근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들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20일 배우 김의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이입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 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리고 어느정도는 마음을 잘 운영했다고 생각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어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됐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같은 날 오후 배우 문성근은 자신의 트위터에 "참사 5일째인데 어떻게 아직도 급선회 이유조차 밝히지 못하나? 아이들 두고 내뺀 선원들 다 살아있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문성근은 이에 앞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보도 내용을 다수 링크하기도 했다.

앞서 주원, 정가은, 미쓰에이 지아, 윤건, 하하, 별, 이민호 등도 SNS를 통해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애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LA다저스)과 스포츠 해설가 양준혁 등 스포츠 스타들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19일 가수 이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강한 비난의 어조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VIP시사회, 제작보고회, 기자간담회 등 연예계 각종 행사들도 취소, 연기됐다. 영화계와 가요계 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등 공연계에서도 지방 특별 공연, 기자간담회 등을 취소하며 애도 물결에 함께하고 있다.

김의성 문성근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김의성 문성근, 국민들도 비슷한 마음이다. 안타까움을 넘어서서 화가 난다" "김의성씨 말처럼 이제는 슬픔과 분노가 뒤섞였다" "문성근씨 말에 답해주길. 선장·선원들 행적 밝혀질 때도 되지 않았나" "김의성 문성근 등 다들 맞는 말이지만, 지나치게 감정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다들 열심히 구조하고 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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