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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사고 2주 전에도 조타기 이상징후 포착돼

입력 2014-04-20 17:53  

침몰 여객선 세월호는 사고 2주 전에도 조타기에 이상 징후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진해운이 지난 1일 작성한 '세월호 수리신청서'에는 '조타기 운항 중 No Voltage 알람이 계속 들어와 본선에서 차상전원 복구 및 전원 리셋시키며 사용 중이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치 못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어 '상기의 부분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수리 의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고 적혀 있다.

세월호 1기사가 작성한 이 문서에는 기관장·선장·상무·사장 등의 결재 서명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이후 조타기 결함 부분의 수리가 완료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조타기를 직접 다루는 조타수도 조타기 결함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조타수 조모(55·구속)씨는 지난 18일 "항해사 지휘에 따라 평소대로 조타키를 돌렸다. 하지만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침몰 직전 약 9분에 걸쳐 최대 115도가량 방향을 틀었다. 조타기를 한꺼번에 최대로 돌린다 해도 45도 이상은 꺾기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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